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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예비후보 '행복충남' 1차투어 보고 기자회견 모두발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시. 2010.03.11 15:01   조회수. 2,776

 안희정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 전문

 

 자리함께 해주신 충청도의 언론인 여러분 감사합니다.

 2월2일 충청남도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어제까지 16개시군 지역을 이끌고 있는 기관장, 직원 여러분께 상견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청도의 새로운 정치인으로써 신고식을 한 셈입니다. 많은 말씀을 듣고 많은 기운을 느꼈고 요구를 듣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신고식을 끝으로 본격적으로 예비후보로써 충청도민들께 다가가는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1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그동안 충남을 이끌어왔던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느꼈고 한편으로는 충남의 현실적 과제에 대해 절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충남은 대한민국과 함께 공통의 세가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엊그제 청양을 방문하였는데 청양은 한해 돌아가시는 분이 600여분이시고 100여명의 신생아가 출생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대표적인 인구구성비율을 반영하는 우리 시대의 인구 위기를 반영하는 아픈 통계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충남도정의 운영 계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보령 서천 에 이르는 천안아산 벨리, 서해안산업지구를 돌아보면서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수도권규제완화정책과 세종시백지화안이 우리 충청권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과밀화 억제정책을 피해서 충남으로 내려오던 기업들의 유턴현상과 충남이 의욕적으로 개발했던 탕정 신도시, 당진과 서산의 산업단지 등 수천만의 산업 용지들이 벌판으로, 계획서면상의 계발계획으로만 남아 스톱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관건입니다. 이것이 수도권 완화정책에 따른 가장 큰 위기입니다.

두 번째로는 그나마 왔던 기업도 지역내 인구, 산업, 학문, 소비 등과 함께 하나의 사이클로 이어진 지역의 내실있는 성장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충남은 많은 비용을 들여 토지를 개발해서 산업용지를 제공했지만, 외부 기업들에게 땅만 제공한 꼴이고 생산되는 많은 부가가치는 서울로 환류되어지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허장성세의 산업개발전략이 우리가 갖고 있는 현재의 위기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충남이 전환기에 서있으며, 전환기의 첫 번째는 저출산 고령화시대입니다. 두 번째는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직격탄이 두 번째 위기이다.

세 번째는 20세기중화학공업에서 21세기 정보통신 지식기술 혁명이 주도하는 신산업전략이 부재하는 충남의 위기를 보았습니다.

아산테크노 벨리 기업과 인재, 대학, 지역내의 자본산업들이 어떻게 위기적상황에서 재생산구조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충남의 현실속에서 질적으로 다른 전환이 있어야합니다.

지금까지의 지역의 리더십이 토목건축공사위주의 지역개발정책이었다면 사람에 투자하는 사람중심의 성장전략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행복한 충남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 행복한 충남이 되어야 합니다. 돈과, 권력, 인간의 탐욕만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시민들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행복한 충남을 위한 집권계획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인간의 탐욕만이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젊은이와 노인, 기업인과 노동자가 지역과 서울이 함께 상생하는 그런 충남의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이 성장전략은 사람중심의 성장전략이어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이어야 하고 지역경제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내실있는 성장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충청도의 비전을 위해서 지역별, 산업별, 계층별 도민들과 만남을 통해 3,4월달 도민들의 의지가 모아지는 약속을 만들어 내는 작업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부가 보여준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리더십은 헐벗은 산에 새집 지어주는 리더십입니다. 헐벗은 산에 새 집 지어주는 식의 토목건축식 계획으로는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없습니다. 나무를 심고 땅에 지기를 북돋우고 그래서 숲과 개울이 울창한 계곡이라야 새들이 안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토목건축식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지방행정과 중앙정부의 리더십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충남의 미래도 열리지 않습니다.

1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저는 이 현실을 거듭 확인하였습니다.

끝으로 2010년 6월을 맞이하는 도민들의 민심을 한마디로 올리면 예의도 염치도 없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결연한 심판에 대한 의지로 가득 차 있던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보여주는 전시행정뿐인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실망입니다. 진정한 사람중심의 성장은 없고 부동산 투기만 존재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분노입니다.

또한, 대통령은 감세와 분홍빛 공약으로 선심성 행정하고 지방정부와 국민들은 빚쟁이로 전략하는 빚잔치 정권에 대한 실망입니다. 이 도민의 민심이 2010 6월 위대한 충남의 선거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3. 11

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안희정

IP. 210.95.3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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